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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의 환경조건으로 생산성 극대화하는 운도축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9-07-24 14:52     조회 : 9025    

최근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축산물의 안전성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축산물 생산 기반이 되는 양돈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위생관리는 필수적일 것이다. 운도축산(대표 박기정)은 철저하게 차단방역 기준과 위생수준을 지키고 최적의 환경조성을 통해 농장의 생산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생산성을 위하여 아직 현재 진행형인 양돈장이다.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외부인(양돈관계자)은 24시간 격리 후 외부인 샤워시설을 통과하여 들어갈 수 있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기자도 하루 동안 외부인들과 격리 후 농장에 출입이 가능했을 만큼 철저히 관리하고 있었다. 이 바탕에는 박기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의 철저한 방역마인드 및 시스템이 바탕이 있었다. 농장에 수시로 매일 출입을 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에게는 어찌 보면 매우 귀찮은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박 대표부터 직원들 누구 하나 귀찮아하거나 싫어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 운도축산 현황
전북 고창 신대마을에 자리잡은 운도축산(대표 박기정)은 모돈 550두 규모의 GP농장이다. 청정종돈을 공급하기 위해 (주)다비육종에서 3년전 PRRS 음성돈군을 도입하였고, 현재 운도축산은 PRRS 음성화를 유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철저한 농장 위생관리의 우수성과 종돈의 우수한 능력을 바탕으로 현재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수종돈장 인증 심사도 함께 진행중에 있다.

■ 운도축산의 자랑
모돈 550두에서 생산되는 자돈과 비육돈이 동고동락하고 있는 돈사내부는 매우 청결했다. 또한 냄새가 매우 적었다. 이것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주간관리와 철저한 올인올아웃 및 피트청소를 들었다.
주간관리를 하게 되면서 단위별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돈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되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면서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 또한 철저한 올인올아웃과 매번 피트안으로 직접 들어가 청소도구를 이용해 바닥을 수세 청소한다. 질병 연결 고리의 완전차단을 위해 피트내에 남아있는 분뇨를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다.
피트비우기를 실시하게 되면 농장의 냄새가 감소하고 유충의 부화를 사전 차단함으로 인해서 농장의 파리 및 유해충들의 수를 현저하게 줄일 수가 있다. 환기량을 최소환기량 설정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게 되므로 농장의 환경 설정이 쉬워진다. 이러한 이유로 온도가 올라가도 파리가 없고, 냄새 또한 거의 없었다.

■ 분변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과 세균들
※ 전신성 질병 : 구제역, 돼지열병, PRRS, PCV2, 돈단독 등
※ 소화기성 질병 :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PED, TGE, 로타바이러스, 살모넬라증, 증식성
회장염
※ 호흡기성 질병 및 기타 : 연쇄상구균증,
기생충성 질병(내부기생충)
※ 번식관련 질환 : 파보바이러스

청결한 종돈장 만들기 성공요인

1. 청결한 위생과 방역

종돈장은 후보돈을 입식하는 농장에 청결하고 생산성 우수한 돼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청결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도축산은 농장 출입에 있어서 농장의 현실에 맞게 별도로 제작한 절차에 의해 출입이 철저히 이루어진다. 농장의 출입시에는 차량소독조를 통과해야 하고 외부인은 출입시 반드시 방명록을 작성한다. 그 뒤 전용통로를 이동하면서 샤워를 실시하고 농장에서 외부출입인을 위해 비치해 두고 있는 속옷과 출입복으로 갈아입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농장내에서 직원들은 돈사간 이동시에도 장화를 갈아신고 이동을 하고 있다. 귀찮을 수 있지만 농장의 위생을 위해 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었다.

이런 위생과 방역관리가 바탕이 되어 지난 5월에는 모돈회전율 2.53회전을 보이면서 연간모돈당이유자돈수(PSY)가 28.3두를 기록했다. 운도축산의 종돈 선발률은 79%이상 된다. 이는 평균 종돈장들의 비율이 55%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시 매우 뛰어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박 대표는 "2년 후 까지 양돈선진국의 생산성을 뛰어넘는 성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박 대표는 "우리 양돈산업 생산성이 무역상대국들과 대등해진다면 충분히 우리의 양돈산업도 수출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농가 스스로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개인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생산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2. 시스템개발

가.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기 시스템 개발
운도축산은 환기관리에 특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자돈사와 비육사의 휀을 설치함에 있어서도 내부의 공기 흐름을 생각하고 고려해서 설치했다. 외부에서 인입된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으면 돈사내의 공기의 질은 저하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돼지 눈높이에 맞춘 환기시스템을 구축하여 돈사내 신선한 공기 순환을(돼지 코높이까지) 유도하고 있었다.

나. 냉동 공조기를 통한 쾌적한 온도유지
운도축산에서는 양돈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냉동 공조시설을 볼 수 있었다. 박 대표는 공조기 설치와 운영에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이를 통해 농장의 꾸준한 생산성이 이루어진다면 이것이 훨씬 더 이득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냉동 공조기를 통해서 만들어진 차가운 공기는 박 대표가 직접 설계한 덕트를 통해서 이송이 되고 각 뱃치별로 만들어진 휀을 통해 뱃치로 공급되는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외부의 공기를 이용하여 온도를 유지하며 혹서기에는 외부 공기는 차단하고 냉동공조기를 통해 만들어진 차가운 공기를 통해 항시 쾌적한 공기와 온도를 돼지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냉동 공조시설은 어찌 보면 가격이 비싸고 너무 과한 시설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로 앞의 상황이 아닌 미래의 농장발전을 위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돈업을 꿈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다. PRRS 음성화
박 대표는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일단 PRRS음성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돈사를 신축하면서 돈분을 통한 질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장의 피트비우기를 모든 돈사에 대해서 실시했다. 그 후 다비육종 계열의 PRRS 음성돈군을 입식하였고, 지금까지도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통해 음성화를 유
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음성화 유지를 위해 격리후보돈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격리 후보돈사는 지정 관리자만 출입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아침관리 시간에는 다른 건물 출입전에 가장 먼저 출입 후 샤워를 하고 다른 건물에 출입한다. 저녁관리 시간에는 퇴근 전에 관리를 실시하여 타 건물과의 교차감염을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PRRS 음성화 여부는 3개월 주기로 전북축산위생연구소 항체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월간양돈 09년 7월호 기사